안녕하세요. 넵스 사회공헌팀입니다.
2019년 올해 총 열 다섯 곳에 꿈의 가구 기증을 진행하였는데요.
12월 11일 이른 아침, 우리 넵스 직원들은 미세먼지와 안개로 자욱한 새벽길을 뚫고
올해 꿈의가구 기증 대망의 마지막을 장식할 민들레지역아동센터에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손님이 한 분 찾아오셨어요. 지난 달 넵스와 후원 계약을 맺은
LPGA 슈퍼루키 홍예은 프로가 나눔의 손길을 보태고자 함께 해주셨습니다. 2020 시즌을 준비하는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 참여에 모두가 감동했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2주 앞두고 ‘미리크리스마스’라는 테마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는데요.
분위기를 내기 위해 우리 직원들은 귀여운 아이템을 장착하여 산타와 크리스마스 요정들로 변신하였고
센터 곳곳에 크리스마스 가렌더 장식을 설치하였답니다.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도 선물 때문이겠죠? 세 팀으로 나뉘어 아이들이 좋아할 선물을 준비했는데요.
연령, 성별을 고려하여 간식부터 학용품, 장난감까지 다양한 종류의 선물을 골라 담아 예쁘게 포장했답니다.
오후 2시가 되자 아이들이 하나, 둘 센터로 오기 시작했는데요. 새로운 사람들이 많아 낯설게 느끼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이 무색할 만큼 우리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우리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와서
선생님은 누구냐고, 어디서 왔냐고 질문하던 친구부터 자신의 장기를 보여주며 선생님도 할 수 있냐고 자랑하던 친구까지
너무 귀여운 아이들이었는데요.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루돌프 시계 만들기를 함께 진행해보았습니다.
미적 감각을 뽐내며 아이들 저마다 특색 있고 귀여운 시계를 완성하였답니다.
2019년 마지막 꿈의 주방은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요?
아이들 공간에 공사먼지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그리고 새롭게 바뀔 주방을 더욱 기대하도록 현수막을 설치하였습니다.
기존의 주방은 다른 곳에서 사용하던 가구들을 가져와 뒤죽박죽 설치되어 사용하기에 매우 불편한 상황이었습니다.
옆 창틀에 보강목을 대고 겨우겨우 설치된 상부장은 떨어지기 직전이고 한 쪽으로 몰린 싱크홀은 두 사람이 서서
함께 일하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쿡탑은 4개 중에 2개가 사용이 불가하고 후드 역시 작동이 되지 않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전달받은 우리 넵스 개발팀은 심혈을 기울여 주방을 새롭게 디자인하였습니다.
주방의 규모에 맞는 가구를 선별하고 비효율적인 공간을 줄이면서 짜임새 있는 인테리어를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넓은 조리공간을 구성하여 여럿이서 함께 주방 일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고,
기존에 망가진 쿡탑과 후드를 대신할 성능 좋은 기구들도 함께 기증하여 완전히 새로운 주방을 탄생시켰습니다.
깔끔하게 바뀐 주방의 모습에 민들레지역아동센터 김수경 센터장님께서도 감탄을 금치 않으시고 소감을 나눠주셨는데요.
그동안 좁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던 식당 봉사자 분들께 조금 덜 미안해지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방 실측부터 설치까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신경 써 준 넵스 직원들에게도 큰 감동을 느꼈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넵스 사회공헌팀은 2020년에도 꿈의가구기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외부적으로는 기업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내부적으로는 나눔과 소통, 즐거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의 단합심과 애사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처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