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선정제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제도로 85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지닌 제품에 정부 인정 우수디자인이라는 의미로 GD마크를 부여한다. 우수상을 수상한 넵스의 모르비도는 자유롭게 이동해 소장이 가능한 블록키친으로, 주방가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출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넵스의 국가공인 디자인연구소 강성용 이사는 ‘이번 GD선정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모르비도는 첨단과학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메타 디자인(Meta Design)과 친환경 디자인(Eco Design)을 테마로 디자인된 모델이다. 특히 모르비도는 주방은 이동이 불가하다는 기존의 상식을 뒤집는 역발상으로 기존 주방 레이아웃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GD상품 선정제도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패션, 포장, 환경, 건축디자인 등 총22개 분야에서 선정하며, 수상작은 하반기에 총12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4차의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심사기준은 고객지향성과 사용성, 소재의 환경 친화성, 형태의 심미성, 통합 디자인이다.
넵스의 모르비도는 위 기준에 당당히 합격점을 받았을 뿐 아니라, 제품의 각 구성 요소들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어 유럽 주방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모르비도는, 호주 AIDA(Australian Idea Design Award) 공동마크를 부착하고, 해외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상 2차 심사 대상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넵스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200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