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스가 ‘에이틴 마스터피스 (Eighteen Masterpiece)’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 18인의 골프를 주제로 한 현대미술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

전시는 넵스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여자프로골프대회인 ‘넵스 마스터피스 2009’에서 진행된 골프와 예술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전시로 8월 19일, 제주전시에 이어 9월 7일부터 서울 넵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대회 기간 중(8월 19일~8월 23일)에는 제주 더 클래식&골프 리조트의 그린 위에 국내의 주목 받는 18명의 아티스트들의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갤러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전시는 넵스의 삼성동 전시장 내 ‘넵스페이스(Nefspace)’로 장소를 옮겨 계속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강용면의 조형물, 인간과 로봇의 경계 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우화적으로 풀어낸 김석의 태권브이, 스포츠와 아트를 향유하는 두 관객들의 흥미로운 만남을 기념하는 김무준의 텍스트 프로젝트 등이 있다. 사진 작가의 눈을 통해 ‘넵스 마스터피스 2009’를 재해석한 권두현의 사진과 18인의 아티스트가 직접 작업한 골프 공으로 구성된 ‘아트 마킹 볼 (Art Marking Ball)’은 서울 전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넵스가 서울에서 이어가는 ‘에이틴 마스터피스’는 9월 7일부터 약 한달 간 넵스의 서울 삼성동 전시장에 위치한 갤러리 ‘넵스페이스 (Nefspace)’에서 개최된다.









-2009.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