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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_마스터피스2011.JPG


넵스 소속 (왼쪽부터) 김자영, 양수진, 이현주가 넵스 마스터피스 2011에서 진행되는 에코버디 매칭 펀드 채리티를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PGA)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2011(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이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제주 에코랜드 골프장 와일드·비치코스(파72.6427야드)에서 개최된다.

2011년 KLPGA투어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넵스 마스터피스는 200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에코랜드 골프장은 국내 최초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생태 골프장이다.

이에 걸맞게 대회를 주최하는 (주)넵스(정해상 대표) 측은 대회 기간 중 양수진(20.넵스), 김자영(20.넵스), 이현주(23.넵스) 등 넵스 소속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환경 보호를 위한 기금을 적립하는 매칭 펀드 채리티를 진행한다.
1개의 버디 당 10만원씩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부금이 적립되며 이는 한라산 원시림 지대인 곶자왈 지역을 보호하는데 사용된다. 곶자왈 지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한대 식물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사용한 현수막과 배너를 폐막 후 모두 수거해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사회적 기업에 의뢰해 가방, 화분 커드 등 생활용품으로 만들어져 다음해 대회에서 갤러리 경품으로 사용된다. 또는 이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환경단체에 기부한다.

넵스 정해상 대표는 "멸종위기의 희귀식물이 모여 있는 곶자왈은 보존해야 한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소속 선수들과 임직원이 함께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기간 골프장 곳곳에 미술 작품을 전시돼 골프와 예술의 접목이 시도될 예정이다. 여러 작가의 작품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시해온 예년과 달리 올해는 현대미술 작가인 최정화씨가 개인전 형식으로 자연주의 콘셉트를 강조할 예정이다. 10만 개의 풍선으로 골프 코스의 연못을 채우는 등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20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