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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osen.mt.co.kr/article/G1109662214)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Nefs Masterpiece 2013’ (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 2천만원) 대회가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파72, 6,684야드)에서 열린다.

‘Nefs Masterpiece 2013’ 대회는 2010년 총상금을 6억원으로 올리고 4라운드로 확대했으며, 작년부터 제주도에서 강원도 홍천으로 자리를 옮기며 명실공히 KLPGA 메이저급 대회로 발돋움 하였다. 특히, 한국 여자 선수들의 연이은 LPGA 메이저대회 우승과 선전, 그리고 새로운 스타 선수들의 배출로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 역시 여러 화제거리를 뿌리며 KLPGA 하반기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출전선수 면면을 보면 먼저 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희영(하나금융그룹)과 서희경(하이트진로)이 오랜만에 고국무대에 선다. 이들에 맞서 KLPGA투어 상금순위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장하나(KT), 김효주(롯데마트), 김보경(요진건설), 전인지(KT)와 디펜딩 챔피언인 양제윤(LIG손해보험) 등이 총출동하여 해외파와 국내파 간의 우승을 향한 진검승부가 기대된다.

지난 7월 연장 세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LPGA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희영은 지난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에서도 준우승하며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Nefs Masterpiece 2013’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박희영이 국내 무대에 서는 것은 2010년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이 마지막으로 약 3년 4개월만이다.

KLPGA 통산 11회 우승, LPGA투어 신인왕에 빛나는 ‘필드의 슈퍼모델’ 서희경도 작년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에 본대회를 통해 국내팬에게 선보인다. 그동안 꾸준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LPGA KIA클래식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서희경은 최근에 경기 감각을 되찾아가고 있어 오랜만에 국내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보려고 한다.
국내선수 중에는 상반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하여 3번의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장하나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또한 대상포인트와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와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신인왕 경쟁구도에 뛰어든 전인지의 추격도 매섭다. 이번 하반기 첫 대회 결과에 따라서 신인왕 경쟁구도의 판도가 흔들릴 수도 있다.

지난 7월에 열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다나(넵스)도 후원사 기업에서 주최하는 대회인만큼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작년 ‘Nefs Masterpiece’ 대회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고 준우승하며 올해 넵스에 새로이 합류한 김다나가 물오른 샷감을 다시 한번 선보일 것으로 보이고, 넵스 소속인 배경은, 이현주, 김지희, 김수연, 김해림도 소속 회사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가구업체 최초로 골프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주최사 넵스는 문화와 감성,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브랜드로 단순한 가구 업체가 아닌 주방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다채로운 아트 세미나 개최, 자선활동과 전시회 등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는데, ‘Nefs Masterpiece 2013’ 대회에 이 모든 요소가 결집되어 표현되고 있다.

‘꿈의 주방’을 모토로 품격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주방가구 브랜드 넵스는 탁월한 디자인만큼 제품의 품질에 있어서도 수입명품주방가구에 대항할 만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는 고급스럽고 섬세하며 우아함을 동시에 갖추었지만 고도의 정밀함과 치열한 경쟁이 요구되는 매력적인 스포츠인 골프와 일맥상통하며, 탁월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퍼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본 대회는 세계 최초로 ‘골프와 아트’의 만남이라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컨셉으로 주목을 받아왔는데 올해 역시 기대에 부응할만한 작품들이 선수들과 갤러리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활발히 참여를 해온 오승열, 이은선 작가가 ‘Touching Ground’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작품을 코스에 설치했다. ‘미적 쾌감의 감성적 인식’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작품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느낄 수 있어 갤러리에게 골프 경기 외에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년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던 대회 우승 트로피는 올해 역시 평범하지 않은 하나의 아트 트로피로 제작되었다. 모양은 보편적인 트로피 형태이지만 사실적인 묘사와 아티스틱한 표현을 가미해 실제 초콜렛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는 위트 있는 트로피로 제작되었다.

-201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