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스 드림 퍼니처 디자인 공모전 2012 대상 수상자 김동겸(부경대 공업디자인학과 4학년)의 당선작 ‘STAY IN_머뭄의 공간’. 주방, 홈씨어터, 책상을 결합한 1인 세대용 가구를 디자인하였다.
넵스는 지난 10월 17일 넵스 본사에서 (사)한국실내건축가협회, (사)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월간 디자인이 후원하는 ‘넵스 드림 퍼니처 디자인 공모전 2012(이하 넵스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고, 디자인부문 대상에 김동겸(부경대 공업디자인학과 4학년) 군과 아이디어 부문 으뜸상 김지영(서울과학기술대 공업디자인학과) 양을 포함 총 19명에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 상금 500만 원을 비롯하여 수상자들에게 총 1,19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지급되었으며, 넵스는 수상자가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인 ‘STAY IN-머뭄의 공간(김동겸 디자인)’은 점차 증가하는 1인 세대를 위한 가구로서 주방ㆍ홈씨어터ㆍ책상을 결합한 가구다. 넵스 디자인연구소 이재욱 소장은 “변화하는 사회 흐름을 반영하여 ‘싱글족’을 타겟으로 하는 지원작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대상의 경우, 이번 공모전의 주제인 ‘Upgrade Furniture-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디자인 가구’에 맞게 기능 통합형 가구를 표현한 수작”이라고 전했다.
매해 진화를 거듭해온 넵스 공모전은 기존의 주방가구뿐 아니라 리빙가구까지 범위를 확대 실시했다. 넵스 마케팅을 총괄하는 이승언 부장은 “넵스는 글로벌 디자인 기업을 지향하는 넵스의 비전에 걸맞는 디자인 공모전을 매년 진행하며, 가구 디자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생활 디자이너를 발굴하는데 공모전의 취지가 있다.실용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추후 실제 제품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열린 공모전’을 지향하는 넵스 공모전에서는 스케치 만으로도 지원 가능한 ‘아이디어 부문’을 추가하여 전문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범한 가정주부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지원자들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아이디어 부문의 ‘굿 아이디어 상’을 수상한 10년차 전업주부 장혜윤 씨는, “결혼 후 처음 도전해보는 공모전에서 당선되어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이제 무슨 일이든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넵스는, 매년 GD(굿 디자인)로 선정되는 등 디자인으로 인정 받고 있는 프리미엄 주방가구 전문 기업으로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밀라노 국제디자인박람회에 진출한 바 있다.
17일 넵스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넵스 드림 퍼니처 디자인 공모전 2012’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동겸 군(부경대 공업디자인학과 4학년)과 넵스 정해상 대표이사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