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스가 이달 25일 서울 논현동으로 전시장을 이전 오픈한다.
넵스는 지난 2000년도부터 13년간 운영하던 삼성동 전시장을 떠나,
명품 브랜드와 문화의 메카로 떠오르는 논현동 도산대로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넵스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기존 논현 가구 거리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구 상권을 형성하는 동시에,
<공간의 변화는 넵스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종합 가구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7층 규모의 넵스 건물 중 2층부터 4층까지 가구 전시공간으로 운영되며
국내외 주방가구와 리빙가구 외에도 넵스가 최근 확장한 사무가구까지,
넵스가 취급하는 프리미엄 가구 라인 25종을 전시한다.
특히 전시장 인테리어를 리뉴얼하면서 넵스만의 차별화된 공간 스토리를 부여했다.
2층에 마련된 넵스의 주방과 리빙가구 전시 공간의 정 중앙에 배치한 <전시장 안 갤러리>는
제품과 작품의 경계를 허물어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감상,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성 중심의 중역 가구 디자인에서 탈피하여 <여성 CEO를 위한 맞춤 사무가구>를 제시한다.
또한 사무실이 위치한 4~6층의 입구에 자연스럽게 주방가구를 배치하여
<사무실 안의 전시장>이라는 획기적인 공간이 탄생했다.
공간의 변화를 담은 넵스의 신제품 10여 종도 함께 전시된다.
강은명 전통채색연구가와 콜라보레이션 하여 민화를 주방에 접목한 ‘바람의 화원’,
야광엣지 도어를 도입한 주방가구 ‘별 헤는 밤’,
전동식 업다운 책상이 포함된 건설사 특판용 자녀방 가구 ‘도담도담’ 등
소재와 시간, 사용자를 고려한 공간 디자인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201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