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구 기업 넵스(대표 김범수)가 서울 송파구 삼전동으로 스마트 오피스 기반의 사옥을 구축해 이전하며 본격적인 스마트 오피스 시장 진출에 출사표를 내던졌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효율적인 근무 방식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어 실제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 오피스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넵스는 사옥 이전과 함께 지정좌석제를 폐지하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현해 직원들의 업무 공간이자 전시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넵스 관계자는 “스마트 오피스 실현을 통해 공간은 물론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직원들이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에 적응해가면서 점차적으로 수평적이면서 자유로운 조직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넵스는 지난해 9월 글로벌 매출 3조 원에 달하는 일본 오피스 가구 1위 기업 고쿠요(KOKUYO)와 국내 독점 유통 및 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본격적인 국내 스마트 오피스 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23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어 국내 시장에서의 스마트 오피스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출처 동아일보